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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8일 잠실 휘성콘서트를 다녀와서
작성자	진*	등록일	2019.02.11

퇴근해서 부지런히 잠실 실내체육관으로 고고.... 좌석표를 바꿔야해서 마음이 어찌나 조급하던지

그나마 지하철이 계속 쉽게 연결이되어 생각보다는 일찍 도착했으나 표를 바꿔야하는 줄을보고나서는 헐...헐...

이러다가는 진짜 저 맨 뒤쪽에앉는건 아닌가 하는 불안함에 일단 천원짜리 두장을 들구 핸드폰을 들구 발을 동동

드뎌 내차례 표를 바꾸고나이 그나마 한숨이... 얼마만에 보는 공연이던가...

같이 보려고한 동생도 도착하구 우리는 부푼꿈을 가지로 실내체육관으로 입장...

세상에나 어찌나 넓은지 입이쫙....... 사람들이 하나둘씩 채워지기 시작하는데 어느새 그넓은 체육관이 꽉.. 들어차궁..

가슴이 두근짝 세근짝... 안되나요 노래 들구나올때부터 휘성을 좋아라하던 팬이라.. 거기에다가 섹시버젼이라하니

더 기대만빵... 첫곡으로 끈적끈적... 역시 휘성이었다... 라디오나 TV에서 듣구 보던 휘성이 아니였당...

역시 노래는 머니머니해도 라이브로 들어야 제맛이라는 소리를 실감하는 순간..

어머어머 온몸에 소름이쫙........ 역시 휘성은 라이브의 황제였당.... 감미로운 목소리를 내야할때는 감미롭게

또 남성다운 박력의 목소리를 내야할때는 박력있게.. 더군다나 휘파람을 어찌나 잘부시던지 그 매력에 풍덩풍덩...

1부는 제목에 걸맞게 섹시버젼의 끈적한 느낌... 어머나 긍데 2부에서는 완전반전으로 댄스부터 트롯까지

역시.. 노래를 잘하는 사람은 어떠한 장르를 갖다놓아두 다 잘하나부다...

명절날 생일이었는데 생일도 못챙긴 휘성님.. 그날 생일잔치까지... 분명히 티켓에는 2시간 공연이었으나

어느덧 공연시간은 3시간을 조금 넘겼당.. 그 오랜시간동안 화장실 한번을 안가고 앉아있었는데도 전혀 지루하지않고

허리조차도 아프지 않았다는.. 공연으로 인해서 그간에 쌓인 스트레스 날리고..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던 동생도

기분이 업업되어서 가궁.... 좋은공연 보게해주셔서 아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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