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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당신만이, 너무 좋았습니다. 또 만나요.
작성자	김*	등록일	2018.12.18

사실 매일 지나다니는 대학로에서 익숙히 듣던 공연이름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JTN을 통해 봤던 공연들이 모두 기대 이상이었는데도 말이죠^^;

처음에는 사실 관객석과 무척 가깝고 단 4명이 출연한다는 점,

그리고 2시간 이상 끊이지 않고 진행된다는 점이 걱정스럽긴 했습니다.

그렇지만 다 이유가 있더군요. 시간이 어떻게 가는줄도 몰랐습니다.

이렇게까지 웃은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남자친구와 서로 배를 붙잡고 숨도 못쉬게 웃었고,

마지막 10분에는 엉엉 울어 버렸습니다.

부모님을 모시고 온 분들을 보며, 저도 꼭 부모님과 함께 다시 보러오려고 합니다.

큰 공연장에서 하는 콘서트 이상으로 너무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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