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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승환옹 공연 후기
작성자	김*	등록일	2016.05.18

간만의 재가입 후 첫 공연이 이승환님 공연이라기에 남편과 애들까지 다 갈수 있는 건지 재차 확인 후

당일 무려 2시간 전에 갔는데.... 예약한 지정석은 꽉.....차서 스탠딩석밖에 남지 않았다는 말에...(예전엔 그냥..줄서서 들어갔었는데..그사이 바뀌었....)

쇠한 다리를 붙들고 과연 2시간 공연을 볼 수 있을까...그냥 가야하나 했으나..

정말 너무 보고 싶었던 이승환님 공연이었고..

공연 일정 나온 후 부터 애들을 노래로 세뇌시켰으며,

큰 딸은 처음으로 가보는 대형 콘서트라, 너무 가고 싶어했고...해서...

애들이 너무 힘들어하면 나오자 하고 입장을 했습니다..

그러나......우려했던 바와 달리...엄마인 나도 모르는 롹 스피릿을 갖고 있던...7살 딸낭구와,

큰 공연은 처음이었던 큰 딸낭구는..

공연 내내 팔이 떨어지게 야광봉을 흔들며 노래를 따라 부르더군요...(미리 들려주길 정말 잘했다는 뿌듯함!!)

저와 남편 또한 관절에 무리가 가도록 뛰고, 목이 쉬도록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음에도 꼭 같이 가자는 아이들의 호응에 당연하쥐~~~로....응해주며..

JTN 재가입하길 잘했구나...싶었습니다.

다음에도 함께해요~~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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