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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휘성&럭키제이(제시) JTN콘서트 후기
작성자	임*	등록일	2016.01.20

JTN에서 주기적으로 개최하는 콘서트 휘성 & 럭키제이!!
제시라는 가수가 럭키제이의 멤버라는건 이날 처음 알았다.

체조경기장은 정말 오랜만..
스탠딩 400번대였는데 널럴히 선데다 앞에 나보다 키작은 분들만 서있어서..
같은장소인데도 동방신기콘서트 스탠딩200번대보다 시야가 좋게 느껴졌다.
동방콘에선 자리싸움이 콘 내내 치열한데다, 너무 빽빽히 서서 앞사람한테 시야가 거의 가려지다시피해서 그런것도 있고, 무대에서 보는 모니터가 동방콘에 비해 시야를 덜 가리는 것도 그 이유다.
사실 스탠딩과 좌석 중 선택권이 있었는데..

마룬5 때는 체조경기장 좌석 중 젤 좋은 구역에도 앉아봤지만 스탠딩에 익숙한 나는 그런 좌석도 너무 멀게 느껴졌고, 덕분에 체조경기장에선 곧 죽어도 스탠딩으로 가야 한다는 생각이 커졌었기에 조금 뒷번호여도 망설임없이 스탠딩을 골랐던 것.

이후 비교적 최근 노래로 무대를 이어갔다.
'일년이면' 무대가 끝난 후, 모두가 아는 노래일거라면서 부른 노래는 '결혼까지 생각했어'
히든싱어에서 최근 재조명된 노래인지라 역시 다들 떼창~~~
그리고 '가슴시린 이야기'~~ 이 노래 좋아~~

4곡 정도 부르고 멘트 후 휘성이 퇴장...
너무 이른 퇴장에 다들 어리둥절해 하는 상황에 럭키제이 등장!!
제시, 제이켠, 제이요 3명으로 구성된 혼성그룹이다.
난 언프리티랩스타는 보지 않아서 제시를 잘 아는 편은 아니었고, 진짜사나이에서만 봐서리 솔직히 이미지는 그닥 좋은 편은 아니었는데..
첫무대에 랩실력이 좋을 뿐만 아니라 허스키한 보컬도 무척 매력적이라 놀랐었다.
몸매도 진짜 좋음.
제시란 사람이 말투가 엄청 웃기고 귀여웠다.
허스키한 목소리로 애교넘치게 말하니 뭔가 재밌었던~~ㅋㅋ
암튼기대이상이었던 팀이었다.
럭키제이가 들어가고는...
휘성이 다시 나왔다!

그리고 부른 노래는~~
내가 좋아하는
라디의 I'm in love
휘성스타일로 들으니 또 새로웠던~~~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불러서 좋았다~~

엔딩곡은 '불치병'
암튼.. 노래는 물론이거니와 춤도 맛깔나게 추시는 휘성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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